3일간의 제주 맛집?

2010. 11. 21. 21:43입맛이 쓰다



*제주 물항식당

 물금식당을 찾았는데 임대라고 적혀 있어 물항식당으로 갔다.성게 미역국과 갈치구이를 주문했다.두툼한 갈치는 일인분이 한 토막이고 성게미역국은 시원하지만 약간 짠 맛.(제주 음식 거의가 좀 짜게 느껴졌다)

*서귀포 죽림횟집

죽림횟집과 바당동네 횟집을 놓고 고민하다 죽림횟집으로 결정했다.대 중 소 가운데 소를 주문해서 불안 했는데 의외로 스까다시는 푸짐하게 나왔다.회의 양은 차이가 있어도 스끼다시는 차별하지 않는 듯.회는 두툼하고 큼직하게 썰어 나옴.

*서귀포 제주할망뚝배기

아침으로 해물 뚝배기를 먹기로 하고 삼보식당,진주식당,제주할망뚝배기 중에서 제주할망뚝배기로 결정. 싱싱한 해물에서 우러나는 시원하고 칼칼한 맛.그러나 주인 할머니는 은퇴하시고 아들과 며느리가 운영하는 듯,게다가 주방은 직원들이 맡고 있는 것 같아 욕쟁이 할머니로 알려졌다는 옛날은 사라진 것 같다.

*성산 우리봉 식당

성산의 제주뚝배기에 먼저 전화를 했으나 영업이 끝났다고 해서 우리봉 식당으로 감.주 메뉴가 갈치구이,갈치조림,뚝배기라고 해서 갈치조림 주문.남대문 시장의 갈치조림은 갈치 자체가 작고 질이 좋지 않아 양념으로 맛을 내는 데 비해 갈치 자체가 좋아서 맛이 나는 듯.

*성산 오조리 해녀의 집

전복죽으로 유명한 집이라 전복죽으로 결정.기본적인 맛은 되나 예전에 비해 못하다는 평.

*구좌 동복리 해녀촌

회국수의 원조라는 곳.갈치,광어등 다양한 회와 야채,국수를 초고추장에 비벼 먹음.해산물만 먹어 부대끼는 속을 달래주는 깔끔함.



*그 외에 한 번 가 볼까 검토 했던 곳은 지역별로 제주 장춘식당(갈치국),성산 바다의 집(성게보말국),성산 경미휴게소(문어라면),성읍민속마을 관당네 식당(돼지주물럭),표선 가시리 가시리식당(몸국),표선 춘자싸롱(멸치국수),강정 물질복어(짬뽕)등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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