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순을 모른다
2010. 12. 18. 20:33ㆍ다시 쓰는 낙서
대화를 하다보면 종종 어이없는 일을 겪는데 그 중 하나가 자기 얘기의 모순을 모른다는 것이다.
자기가 한 이야기 두가지를 겹쳐놓으면 그 중 하나는 틀린 것인데도 두 주장을 고집하는 것이다.
이 경우 그 이유는 보통 따로따로 들은 두 얘기를 모두 근거가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신뢰도를 따져보지 않는 것이다.
그래서 모순되는 두 주장을 동시에 펼치는 것이다. 어이없다.기본이 안돼있다고 할 수 밖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