될 수 없는 것을 바란다는 것
2011. 2. 22. 21:43ㆍ다시 쓰는 낙서
에릭 로메로 감독의 "녹색광선"이라는 영화를 보았을 때,
솔직히 무슨 내용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.
하지만 끝없는 대화 말고는 별다른 이야기가 없는 영화가 만들어 지고
그 영화를 보아주는 관객이 있다는 것,그런 나라가 부러웠다.
그런 나라에서 태어났으면 하고 바랐다.
때로는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생각할 때가 있다.
노비로 태어나는 걸 바란다는 건 아니고(나도 속물이니까)
양반집 자제로 태어나 선비가 되는 꿈을 꾸기도 했다.
사실 다 부질없는 짓이다.
그런 일이 일어 날리없다는 걸 잘 알고 있으니까.
그래도 난 그런 꿈을 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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