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만 편하면 돼
2011. 10. 22. 23:01ㆍ다시 쓰는 낙서
세월과 함께 "우리"는 남남이 되었다.
"함께 하자"라는 단어는 어느새"나는 편하게 너는 힘들게"로 변질되어 버렸다.
심지어 혼자만 편한 것이 똑똑함의 증거가 되고(역으로 똑똑한 사람들은 한 푼의 손해도 보지 않는다)
내가 편하기 위해서 다른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고 손해봐도 된다는 주장은 당당함이 되었다.
"무한 이기주의!"나는 이 말이 그저 개그라고 생각했다.
그러나 이제는 내 곁에서 너무나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되어 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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